양떼목장을 다녀와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는데
진짜 등산한 기분이라 배가 너무 고프곸ㅋㅋㅋ
추위에 덜덜 떨다와섴ㅋㅋ
돌을 주워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어따....
이럴 땐 따뜻한고 맵칼한 음식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길손 낙지볶음집으로 ㄱㄱ
길손 낙지볶음
∨ 위치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78번길 42-3
∨ 영업시간
11:00 ~ 15:00
* 15시 이후는 포장만 가능
*일요일 정기 휴일
∨ 주차가능(무료)
네비로 길손 찾아서 가는데
알려주는 곳으로 갔더니 이런 표지판 나옴^^
들어오기에 좀 좁은 곳이라
돌아서 들어오라는 뜻 같았다.
그렇게 도착한 길손.
주차장 넉넉스~
살짝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오후 2시쯤)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덕분에 조용한 곳에서 편하게 먹었음 .ㅋㅋㅋ
메뉴는 단일메뉴였다.
낙지볶음 한 종류뿐이었고(공깃밥 포함!)
소면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도 있었다. ㅋㅋㅋ
우리는 낙지볶음 2인을 시키고
당연히 소면사리 추가!
낙지볶음과 반찬은 금방 나왔다.
반찬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라서 너무 좋았음.ㅠㅠ
공깃밥과 함께 큰 그릇도 주시는데
김가루랑 밥 비벼 먹으면
너무 꿀맛일 것 같았다.
콩나물 무침도 넣어서 같이 비벼먹야지 냠냠. ㅋㅋㅋㅋ
우선 요게 낙지볶음.
낙지는 아직 덜 익힌 채로 주시는데
우리가 알아서 익혀먹으면 된다.
양념이 자글자글 끓으면
한번 뒤적거려 주고
낙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주신 소면사리를
요렇게 양념사이에 넣어서
잘 풀어서 익혀주면 된다. ㅋㅋ
큽 ㅠㅜㅠㅜ너무 맛있게 익어가는 낙지볶음.
낙지 양념이 너무 맵지 않아서 좋았고
낙지도 통통 탱글해서 좋았당.
그리고 야채단맛이 양념이랑 잘 어울려서
너무너무 맛있었음!!!
왜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ㅎㅎ
김에 콩나물이랑 낙지 올려서
요렇게 싸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구여~
주신 대접에 공깃밥 때려 넣고
양념이랑 낙지랑 야채 좀 넣어서
요렇게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다.
결국 싹싹 비워낸 우리의 밥그릇...
정말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더 추가할 뻔했잖어...
현지인이 아닌 외부인(?)도 추천하는 맛집!
다음에 강릉 가면 여기 또 와야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