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강릉 2박 3일 맛집투어 - 수제맥주 찐맛집! 피맥도 가능한 버드나무 브루어리(메뉴, 추천메뉴, 가격, 버드나무 브루어리 병맥주)

맥주를 좋아하는 본인은
강릉 여행을 오기 전부터 
강릉현지인과 여행자에게 맥줏집 추천을 받았는데
모두가 추천해줬던 버드나무 브루어리!
 
이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와
피자, 요리류들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일정에 포함 시켰다. ㅋㅋㅋ
 

잘 읽어보면 버드나무 임...

 

버드나무 브루어리

 
∨ 위치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 영업시간

12:00 ~23: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주차

홍제동 주민센터 옆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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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맥주를 원없이 먹을거기 때문에
살도 뺄겸 중앙시장에서 걸어서 이동했다...^^^^^^
1.5km라 만만하게 봤는데
그래도 강원도 겨울은 춥다....ㅠ
 

그렇게 바람을 뚫고 도착한 버드나무 브루어리.
입구부터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길래
망했다...드디어 웨이팅이구나 했는데
그냥 포장기다리는 사람들이었음 ㅋㅋㅋ케
우리는 바로 안내해 주셨당.ㅋㅋ
 

우리 자리로 들어가면서 보니
이렇게 양조장 시설(?)들이 보였는데
여기서 맥주를 만드는 건가....?
잘 모르겠지만 뭔가 멋졌음!!
 

우리 자리 바로 뒤에도 저런 시설이 있었고
맥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면 재밌겠다는
상상을 하며
메뉴를 골라보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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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브루어리 메뉴

 
맥주 메뉴판

요건 맥주 메뉴판!!

일반 수제맥주와 한정판 수제맥주가 있다.
홍시 헤이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넘 아쉽. ㅜㅠ
 
그래서 그냥 네 종류 맥주맛을 볼 수 있는
버드나무 샘플러로 시켰다.
 

음료 메뉴판

맥주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들도 있다.ㅋㅋㅋ
아 버드나무 크래프트 콜라 너무 궁금했는데
결국 배불러서 못 먹어봄..ㅠㅠ
테이크 아웃이라도 할걸..ㅋㅋㅋㅋ
(되는지 모름....)
 

음식 메뉴판

요건 메인메뉴 메뉴판인데
뭐 피자, 파스타, 튀김 등등이 있었다.
우리는 맛있기로 유명한 송고버섯 피자랑
여행자에게 추천받은 피쉬 앤 칩스로 골랐다. ㅋㅋㅋ
 

 버드나무 책맥

 버드나무 책맥이라고 해서 
책을 구매하면 버드나무 맥주 한 잔을 주는
요런 이벤트성(?) 메뉴들도 재밌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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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후기

 

얌전히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언능 주세요오오
 

드디어 첫 번째 메뉴.
버드나무 샘플러 맥주가 나왔습니다!!!!

색깔별로 주루룩 있으니까 너무 이쁘다.ㅋㅋㅋ
왼쪽부터 미노리세션 / 즈므블랑 / 하슬라 IPA / 백일홍 레드에일
순서로 되어 있다.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은 미노리 세션.ㅋㅋㅋㅋ
미노리에서 수확한 쌀을 첨가해서 만든 맥주인데
귤, 복숭아처럼 상큼한 향이 난다.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좀 특이한 향이 나는 것 같았다. ㅋㅋ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음.!!
 

요건 즈므 블랑인데
나는 이게 네 가지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바나나향이 엄청 좋은 맥주였는데
밀맥주여서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톡 쏜다고 해야 하나?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맛있음!!!추천!
 

하슬라 IPA인데 열대과일 향과 파인향이 풍부한 맥주라고 한다.
맛은 씁쓸한 편이라 그런지
나는 향이 엄청 강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백일홍 레드 에일!
색이 너무 예뻐서 빨리 먹어보고 싶었던 맥주였다.
요거는 색은 참 이뻤는데
특별한 향은 없고 그냥 맥주맛??이었다.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상큼하거나 향이 강한 맥주류를 선호하는 듯...

벌써 맥주 거의 다 먹어감...

맥주 홀짝홀짝 먹고 있다 보니
메인 메뉴 송고버섯 피자가 나왔다. ㅋㅋㅋ

송고버섯 피자
송고버섯이 올라간 시그니처 피자라고 한다.ㅋㅋ
놀러 왔으면 시그니처~
버섯향이 많이 나서 좋았고
치즈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음..ㅠㅠ
근데 토핑도 토핑이지만 피자도우가... 진짜 엄청 맛있다.
피자 테두리가 너무 맛있어서
테두리만 더 시키고 싶었음ㅋㅋㅋㅋㅋ

피쉬 앤 칩스
이것도 허겁지겁 먹다가 갑자기 사진 생각나섴ㅋㅋㅋ
먹다 찍었당 ㅋㅋㅋㅋ케
원래 피쉬앤 칩스에서 생선튀김을 뭐로 쓰는지 모르겠는데
버드나무에서는 순살 아귀를 튀긴다고 한다.
이거 진짜 뜨거울 때 먹어야 함!!!
갓 튀겨 나온 생선을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음 ㅜㅜ
튀김이 식으면 살짝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나오자마자 입에 집어넣어야 한다.ㅎㅎㅎㅎ

맥주가 다 떨어져서 추가 맥주를 시키기로 했다.

왼쪽은 기억이 잘 안 나고

(아마도 대굴령 페일 에일이었던 듯....)
오른쪽 맥주가 배럴 에이지드 임페리얼 스타우트다.
왼쪽이 맛없어서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니고
배럴 에이지드 저게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거만 기억하게 된다....
한잔에 12000원인데
한입 먹으니 가격 생각 전혀 안 나게 되었다....

진짜로 한 모금 딱 먹는 순간부터
건자두, 건초도, 초콜렛 향을 다 찾을 수 있을 만큼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진다.
아아아주 직관적(?)인 맛인데
묵직하면서도 향이 달달해서
맥주가 아닌 다른 술을 먹는 느낌이었다.ㅠㅠㅠ

호불호는 갈릴 것 같으나
나는 그그그그극극호였음!!!
(그래서 집에 올 때 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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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브루어리 병맥주

식사를 다하고 계산하러 나왔는데
배가 부르니 이제서야 보이는 인테리어^^^^^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병맥주들....ㅋ
내가 먹었던 미노리세션, 즈므 블랑 들도 병으로 팔고 있었고
강릉소주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배럴 에이지드 임페리얼 스타우트도 있었음ㅠㅠ
근데 가격이....어마무시했다.ㅋㅋㅋㅋㅋㅋ
한병(500ml)에 24000원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너무 맛있어서 두 병 샀는데
와인처럼 한 병씩 종이백에 담아주셨다.

여기 맥주들은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맛도 좋아서
강릉 다녀오면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 듯하다.

케케ㅋㅋㅋ집에 들고 온 내 보물..ㅋㅋㅋ
근데 위에 왁스? 같은 거 때문에
열어서 먹기가 좀 힘들긴 하지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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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맥주 찐찐 맛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도 너무 맛있었지만
피자랑 다른 메뉴들도 훌륭했던 곳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음식, 음료들도 정말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던 곳...ㅠㅠ
다음에 또 방문하면 버드나무 콜라는 꼭 먹어봐야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