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강릉 2박 3일 맛집투어 - 통창을 통해 볼 수 있는 해돋이. 일출 맛집 숙소 추천 스테이수안 502호(내돈내산!)

시장에서 먹을 음식들을 사서 도착한 숙소는

스테이수안.!!

 

여기 숙소는 아침에 보는 해돋이가

정말정말 예쁘다고 해서 예약했다. ㅋㅋ

 

∨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941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숙소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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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처럼 보이는데 2층이 카페인 것 같고

나머지 층들은 숙소로 사용되는 것 같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를 하면 된다.

 

조금 밤 늦게 도착해서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저 바로 앞이 바다다.ㅎㅎ

그래서 낮에 보면 카페에서도 정말 좋은 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체크인하고 짐 들고 으쌰으쌰 숙소로 향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502호.

 

두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이이인짜 큰 창이 보인다.

 

불 끄고 창밖을 보면

이렇게 어두운 밤바다가 보이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ㅠㅜ

이게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 되는 게 아쉬울 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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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방은 한 칸뿐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로 필요한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다.

 

주방 쪽에는 싱크대, 인덕션 다 있고

아래에 있는 수납장에는

음식 담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그릇들

컵이랑 와인잔까지도 준비되어 있음ㅋㅋ

 

바로 옆 수납장에는 전자레인지와 포트

냄비도 있고, 칼, 가위 다 있다. ㅋㅋㅋ

 

요렇게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고

 

바로옆에는 거울도 있음.

감성은 좋은데 거울이 너무 바닥에 있어서

쪼금 불편합니당. ㅎㅎ

 

창 바로 옆에는 욕조도 있구여~

수건, 드라이기 다 있구여~

 

화장실도 아주 깔끔합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관리를 잘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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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튼도 자동이라

리모컨만 누르면 이렇게

요렇게 촤라락 열렸다 닫혔다 한다.

(문명과 많이 떨어져 있는 편.ㅎㅎ^^;;)

 

중앙시장에서 사 온 음식들 주루룩 깔고

분위기 좋게 맥주(?) 뜯어서

밤바다 보면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뜻밖의 불꽃놀이 관람 ㄱㅇㄷ

바다에서 폭죽 터뜨리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구경 같이하고 너무 좋았다. ㅠㅜ

 

나도 저렇게 바다에서 노는 거 보니까 

밤바다 구경하고 싶어 져서 나갔음.

 

바로 앞이 밤바다라 30초 안에 갈 수 있다.

 

밤바다 엄청 어둡긴 한데 진짜 고요하고 좋았다.

잔잔히 들리는 파도소리도 좋았고

등대도 너무 예쁘고 물 색깔도 이뻤음 ㅠㅜ

 

하늘도 맑고 예뻐서 별사진도 찍었는데

별 진짜 많이 찍히더라..

 

요렇게 포토존도 있는데

나는 왜 반대로 찍었는가...

나는 왜 잠옷바람인가...

찍는 사람은 왜 말리지 않았는가...

 

그래.. 그냥 바다가 좋았으면 됐다,,,,ㅎ

 

우리는 다음날 일출 봐야하니께

빨리 들어가서 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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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7:10.

맞춰놓은 알람이 울려서 눈을 떴는데

세상에....

 

해가 뜬 거.. 아니지...?

너무 예쁜 커튼 뷰였지만 

즐길 새도 없이 호다닥 커튼을 걷었다.

자라란~

아직 해 안떴지롱~

진짜 너무 예쁜 바다였다. ㅠㅜㅠㅜㅠ

어떻게 저렇게 빨갛고 파랗지...?

 

 

....

그렇게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해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ㅠㅠ

 

한 10분쯤 더 지나니까 해가 완전히 올라왔음.

 

해 뜨고 나니까 실내분위기 완전 미쳤음...

이거 인스타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어디냐고 진짜 많이 물어봐서

뿌듯쓰...ㅎㅎㅎㅎㅎ

 

새벽부터 이걸 영상으로 남기려고 

삼각대 세우고 배터리 충전시키고 난리 쳤음 ㅠㅜ

다시 봐도 너무 예쁜 해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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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2시간 뒤....

 

해돋이가 완전히 끝나고 

퇴실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

해가 완전히 뜨니까 바다가 아아아주 파란색이라

진짜 퇴실하기 싫었다. 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찍어도 너무 예쁘고

이 바다를 보면서 욕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

(나는 욕조 이용 안 함..ㅎㅎ;;)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 보면서 멍 때릴 수 있고

 

요렇게 이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그냥 창문 옆에만 앉아 있어도 

찍을 사진이 수백 장은 됨.ㅋㅋㅋㅋ

 

 

이제 양떼목장 갈 시간이라

슬슬 준비하고 스테이수안을 나왔다.

다음엔 좀 더 일찍 입실해서 바다 많이 봐야지,,,ㅠ

 

안녕 등대야! 담에 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