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벱꾸온 - 다낭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집(벱꾸온 메뉴, 가격, 예약)

 

다낭 여행을 다녀온 지 3개월 가까이 흘렀다....

벱꾸온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너무 귀찮아서 잊어버렸는데....

 

 

다시 폭발하는 침샘...

 

이 사진을 보고 어떻게 침이 안 나와 ㅠㅜㅠㅜ

진짜 다낭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던

벱꾸온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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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우선 파워J인 본인은 모든 음식점을 미리 예약하고 갔었는데

다낭의 장점 중 하나가

예약이 대부분 카톡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카톡에 Bepcuondanang찾아서 예약하면 되는데

 

 

 

벱꾸온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힘들다고 들어서

영어양식 찾아서 예약 문의를 보냈다.

너무너무 덥다는 다낭날씨에 에어컨룸을 부탁드렸는데

우리가 왔을 때 에어컨룸 자리가 있으면 준다고 하셔뜸.ㅋㅋㅋ

 

이렇게 확인카톡 받고 나면 예약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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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앞부터 정말 예뻣음.ㅜㅠㅜ

맛집이라 그런지 현지인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았다.

 

미리미리 예약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우리가 안내받은 자리는 1층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층의 에어컨룸이 빈자리가 없었다.ㅠㅜㅠㅜ

근데 엄청 큰 선풍기 있어서 별로 안 더웠음.

1층 자리도 매우 괜춘했다.

(더위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타는 사람은 힘들 수도...?)

 

 

 

 

자리에 앉아있으면 요렇게 메뉴판도 갖다 주신다.

그럼 한번 메뉴판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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벱꾸온 메뉴, 가격

 

벱꾸온도 다른 음식점들처럼

메뉴가 상당히 많았다.

 

 

베스트셀러, 샐러드 메뉴부터

콤보메뉴들도 있고

 

 

 

벱꾸온에서 꼭 먹어야 하는 반쎄오.

이거 안 먹을 거면 여기 가는 의미가 없음...ㅎ

(나는 혼합반쎄오로 먹었다.)

 

 

쌀국수랑 기타 등등 추가해 먹기 좋은 음식들.

나는 소고기 쌀국수랑 구운 닭날개 먹었음.

 

 

 

음료, 주류 등등..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위장이 가능하다면 10개 정도는 시켜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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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음컵과 맥주가 먼저 나왔다. ㅋㅋㅋㅋ

역싀 다낭에서는 맥주가 빠질 수 없지

가격이 너무 저렴함. ㅋㅋㅋㅋㅋ

 

 

짜아아안 해 주시고

 

 

 

갓 나온 반쎄오.

저기 채소위에 종이는 종이가 아니고 라이스페이퍼임!

 

 

 

상추와 라이스페이퍼 위에

고수랑 여러 새싹들도 올려주고

반쎄오 튀김도 올려줌니다.

 

 

주황소스랑 빨강소스랑 개인 소스통에 덜어서

취향껏 섞어 먹슴니다.

(저거 두 개 섞어 먹어야 ㄹㅇ존맛탱임니다.)

 

벱꾸온에서는 반쎄오를 꼭 시켜 먹기로 합니다.

반쎄오가 정말 바삭바삭하고

느끼함을 채소들이 싹 잡아주고

소스도 진짜 맛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도 나왔다.

진짜 여기는 쌀국수도 너무 맛있음. ㅠㅜㅠㅜ

어제 먹었던 음식들은 좀 짠 편이었는데

여기는 간이 딱 적절하고 구수하고 증말....ㅠㅠㅠ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라서 사이드로 시켜 먹기 딱 좋다.

 

 

 

마지막으로 구운 닭날개.

이거도 진짜 맛있음.

약간 교촌맛 비슷한데,

더 바삭바삭하고 달달 짭짤? 하다 해야 하나??

암튼 직접 먹어봐야 한다.... 진짜 여기는 맛없는 게 없다.

 

 

Huda맥주 24,000동 x 2

닭날개 95,000동

소고기 쌀국수 85,000동

혼합반쎄오 135,000동

= 363,000동 (약 19,000원 정도)

 

이렇게 먹었는데 가격이 2만 원 돈이라니...

한국이었으면 맥주만 2만 읍읍

 

 

벱꾸온은 다낭에서 다녀 본 음식점들 중에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음식들도 너무 맛있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심 ㅠㅜㅠㅜ

 

진짜 다음에 다낭을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는 무조건 꼭 갈 거고!

그때는 한 번만 먹고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