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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5박 6일 다낭 여행 - 5일차(데이지스파,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호이안 올드타운, 가오호이안, 트롱스냅, 샴록)

by Jiny토끼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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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낭도 5일 차... 오늘은 호이안 가는 날.

 티아웰니스를 떠나야 할 날이다.

 

우선은 마지막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바나나 초코 팬케이크디럭스 토스트 하와이 였다.

어제 먹었던 데리야끼 에그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볼 까 고민했으나,

다양하게 먹어보는 편을 선택했다. ㅋㅋㅋ

티아웰니스 조식 바나나초코 팬케이크

 

우선 내가 시킨 바나나 초코 팬케이크.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팬케이크 맛인데

좀 덜 달고 덜 촉촉하다.

나름 괜찮은 맛이었지만 나는 어제 메뉴가 더 맛있었다. ㅋㅋ

 

티아웰니스 조식 디럭스 토스트 하와이

 

요건 짝꿍이 시킨 디럭스 토스트 하와이.

난 파인애플이 싫어서 안 먹었는데

짝꿍도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어제의 연어를 그리워했다. ㅋㅋㅋㅋㅋ

 

티아웰니스 조식 메뉴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내 커피들 ㅠㅜㅠㅜㅠㅜ

여기는 쌀국수도 정말 맛있고,

빵도 맛있고,

커피는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것 같다.

저기 저 커피가 너무 그립다. ㅠ

 

우리는 방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숙소정리하고

숙소와 인사하고 호이안으로 떠났다.

티아웰니스가 정말 그리울 거야.. 흑

(또 올 테니 좀 저렴해지렴..ㅜ)

 

 


 

 

 

 

 

데이지스파

 

 

나는 전날 데이지스파를 미리 예약을 해뒀었다.

데이지스파에서는 성인 90분 이상 마사지 이용 시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무료 픽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어차피 호이안도 가야 하고

스파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데이지 스파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ㅎㅎ

 

데이지 스파도 마찬가지로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가능했고, 한국어 소통도 OK다.

카카오톡에 데이지스파(호이안) 검색하면 나오고

 

데이지스파 예약

 

문의사항 같은 거 문의드리면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다.

(스파 중에 여기가 가장 최고 친절하셨음.)

 

그랩을 타고 40-50분 정도 이동하면

데이지스파에 도착한다.

 

 

데이지스파 입구데이지스파 입구

 

데이지스파 한쪽 벽면에 등이 많았는데

저기가 포토존인 듯.ㅋㅋㅋ

저기서 사진 찍으면 이쁠 거 같았다.

 

 

데이지스파데이지스파데이지스파

 

우리가 리조트에서 바로 온 거라

캐리어고 뭐고 짐이 굉장히 많았는데

사장님께서 손수 친절히 다 옮겨 주셨다.

슬리퍼도 새 거로 다 주심...

 

데이지스파데이지스파

 

마사지 설문지를 적고 난다음에

사장님 안내에 따라 마사지실로 이동했다.

 

데이지스파 내부

 

침대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다 좋았다.

마사지는 이제 질릴 만큼 많이 받아서

별 감흥이 없겠구나 했는데

너무 시원해서 둘 다 곯아떨어졌다...ㅎㅎ

짝꿍은 코 골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낭은 스파 365 호이안은 데이지스파.

이렇게 두 군데가 내 마음속 1등이다.

 

 

데이지스파 후식

 

스파를 다 받고 나오면

망고와 음료를 준비해 주신다.

 

그걸 또 맛있게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호이안 지리 안내와 

꿀팁, 맛집 등을 설명해 주신다.

진짜 궁금했던 거 다 물어봤는데도

너무나도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사장님 너무 감동이었다. ㅠㅜㅠㅠㅜㅜ

 

그리고 여기가 진짜 망고 맛집이다...

여기서 망고를 파는 줄 알았으면 미리 사 오는 거였는데,

 

데이지스파 망고

 

이렇게 망고를 판다는 걸 그랩이 오고 나서 알았다.

이따가 잠깐 숙소 나와서 사야지 했었는데

더워서 잊어버렸다.ㅠㅜㅠㅠㅠ

 

다음에 호이안에 또 오게 된다면

데이지스파는 무조건 또 올 거고

그땐 저 망고는 내 거가 될 거다.

 

 

데이지스파 가격

 

가격은 다낭고스트 30% 할인받아서

두 명이서 총 1,460,000동 (약 75,000원)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그랩을 잡아서 리조트로 왔는데

한 3분 걸렸나??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걸어도 될 거리였는데,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그랩을 타고 왔었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개구리를 찾아보시오.

 

여기도 리조트가 참 친환경적이었다.

연못이랑 나무들로 잘 꾸며져 있었고,

리조트 한편에 두리안 나무도 있었다.ㅋㅋㅋㅋㅋ

두리안 나무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로비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로비

 

 

리조트 로비로 들어오면

좌석에 앉도록 안내해 주시고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웰컴드링크

 

요렇게 과일이라 웰컴쥬스도 준비해 주신다.

다낭도 호이안도 어딜 가나 웰컴드링크가 준비되어 있어서

항상 대접받는 기분이라 너무 좋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웰컴쥬스를 마시면서 간단한 서류작성(?)도 했는데

안내해주시는 거로는 우리 방을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하셔따... 케케

만세에에에

그리하여 우리 방은 그랜드 더블 타운!!!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름.)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열심히 방으로 올라가 보았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객실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객실

 

방안은 엄청 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객실

 

웰컴 과일도 있음..ㅋㅋ

근데 여기 리조트는 방이 중요하지 않다.

왜냐믄....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객실뷰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객실뷰

 

방에서 보는 뷰가 미쳤거등여....

날씨가 좋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올드타운뷰와 초록초록한 나무, 풀장이 잘 어울려서

진짜 뷰가 예쁘다.

그냥... 베트남은 어딜 가도 뷰가 예쁜 것 같다.

 

 

우리는 예약해 놓은 스냅이 있으므로

얼른 호다닥 맞춰놓은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올드타운으로 걸어갔다.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 걸어가는 길이다.

진짜 하늘도 새파랗고, 길도 너무 예뻤다.

그런데 생각보다 올드타운 걸어가는 길이

긴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너무 더워섴ㅋㅋ)

 

몸에 딱 붙는 아오자이를 입고 다니니 

땀이 잘 마르지 않아서 많이 더웠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

 

길에는 과일을 파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기까지는 한적해 보였다....

 

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

 

조금씩 들어갈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관광객들도 많아진다. ㅋㅋㅋㅋㅋㅋ

 

 

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

 

근데 그만큼 예쁜 곳도 많아짐.

 

 

 

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호이안 올드타운

 

어디서 어떤 곳을 찍어도 너무 예쁘다.

스냅사진 일정에 쫓겨서 

막상 올드타운 구경을 차분히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우선 스냅을 찍기 전 배를 채워야 하므로

로컬 맛집이라고 하는 가오호이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가오호이안

 

 

내가 너무 음식점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위주로 고르다 보니

로컬 맛집을 몇 군데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찾아본 가오호이안!!!

 

올드타운 중심지와는 살짝? 아주 살짝?

떨어져 있기는 한데 멀지는 않다.

올드타운 풍경 보면서 걸어가면 금방이다.ㅋㅋ

 

 

가오호이안 입구가오호이안 입구

 

골목 같은 곳을 쭉 걷다 보면 

이렇게 가오호이안 간판이 보인다.

 

우선 내가 지금까지 갔던 곳들과는 다르게

한국인이 한 명도 없었고,

대기도 없었고,

에어컨도 없었다.(하지만 큰 선풍기 있음)

 

가오호이안 메뉴

 

입구 쪽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는데

한국인이 들어가면 한국어 메뉴판을 따로 주시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ㅋㅋ

 

가오호이안 메뉴판가오호이안 메뉴판

 

 

우리는 가볍게 배를 채우기 위해

백장미만두, 구운 돼지고기(6개), 완탕수프(소), 금귤차

조금만 시키려고 했는데...ㅎㅎㅎ

 

가오호이안 금귤차

 

가장 먼저 나온 금귤차.

베트남에서 마트에서 파는 생수 빼고는 먹지 말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나는 음료를 먹고 배 아팠던 적이 아예 없었다.

저 금귤차도 걱정하면서 시켰는데

내입에는 너무 맛있었다.

새콤하고 달달하니

더울 때 먹으면 더위가 날아가는 느낌.

 

 

가오호이안 완탕, 백장미만두

 

그다음으로 완탕수프백장미만두가 나왔다.

둘 다 특이한 맛이었는데

 

짝꿍은 저 완탕이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국물이 엄청 진하고 맛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백장미만두는 약간 물만두 느낌인데

딤섬과 물만두 사이의 어디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만두피가 엄청 야들야들하고

야채랑 함께 저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음.ㅠㅜ

 

가오호이안 구운돼지고기

 

마지막으로 구운 돼지고기.

이건 그냥 돼지고기 맛이었다. ㅋㅋㅋㅋ

맛이 없었던 건 아니고 그냥 쌈장에 찍어먹는

평범한 돼지고기 느낌이었다.

심지어 저 소스도 쌈장맛임. ㅋㅋㅋㅋ

 

 

가격은

금귤차 25,000동 x 2

백장미만두 60,000동

구운 돼지고기 75,000동

완탕수프(소) 25,000동

= 총 210,000동 (약 11,000원)

 

ㅋㅋㅋㅋㅋ가격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먹었는뎈ㅋㅋㅋㅋ만원이요??

 

 

가오호이안 음식은 진짜 너무 맛있다.

로컬 분위기 내고 싶으면 더 추천한다.(지금은 더 유명해진 듯...)

심지어 가격도 너무너무 저렴해서

먹고 싶은 거 배 터지게 먹어도 될 듯하다.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비추.ㅎㅎ

 

 

먹다 보니 스냅사진 찍을 시간이 돼서

얼른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트롱스냅

 

 

얼른 약속장소로 이동....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거리가 너무 먼 것이었다. ㅠㅜㅠㅜ

그래서 이 더운 날씨에 아오자이 입고

개뛰어감 ㅠㅜㅠㅜㅠㅜ흑

 

땀 줄줄 나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어글리한국인 될까 봐 진짜 땀이고 뭐고

신경도 못쓰고 그냥 뛰어감. ㅠㅠㅠㅠㅠ

덕분에 약속시간에 딱 맞춰 갔으나...

머리는 떡이 된 채로 사진을 찍었....

 

그래도 사진작가님이 열심히 찍어주신 덕분에

땀에 쩔은 머리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얻어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트롱스냅트롱스냅트롱스냅

 

 

낮에는 요렇게 호이안의 건물들과

자연위주로 자연스럽게 찍어주시고

 

 

트롱스냅

 

어어어엄청 유명한 호이안의 등불가게에서도

요렇게 잘 찍어주신다.

 

 

트롱스냅

 

그리고 해가지면 

요런 컷도 가능..!!!

 

나는 90분 촬영으로 진행했는데

90분으로도 충분했다.

오히려 더 길었으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수도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사진작가님이 넘누너무너ㅜㅁ너ㅜ 친절하셔서

마지막에 호이안 맛집이랑

분위기 좋은 술집도 잘 알려주셨다.

진짜로 너무 감사했음.

 

트롱스냅 자세한 예약방법과 진행과정,

그리고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말해드리겠당. 

 

 

2024.07.07 - [여행] - [호이안 스냅] 호이안 스냅사진 트롱스냅 솔직후기(내돈내산ㅎ)

 

[호이안 스냅] 호이안 스냅사진 트롱스냅 솔직후기(내돈내산ㅎ)

다낭여행 계획을 짜던 중호이안 올드타운도 같이 여행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호이안이 이렇게나 예쁜곳이다보니나도 예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고 싶었고그렇게 스냅사진을 찍기

jinyrabbit7.tistory.com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 야경

 

 

해가 다 져버린 올드타운.

해가 지고 나니 더 아름다워졌다.

 다음에 베트남 다시 오면 여기서 일주일 지내다가 가야지..ㅎㅎ

 

 

 

샴록

 

 

샴록

 

 

우리는 길거리를 걷다가

샴록이라는 펍에 들어갔다.

(여기도 미리 찾아본 곳이기는 했음.ㅋㅋ)

 

 

 

샴록샴록

 

요런 느낌의 펍인데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다.

저기 오른쪽 사진의 무대에서 노래도 하심.

 

샴록 칵테일

 

우리는 각각 칵테일 하나씩 시켰고,

비쥬얼 너무 이쁘쥬..ㅎ

 홀짝 거리면서 먹고 있는데 노래 불러 주셨당.

진짜 올드타운 분위기도 너무 좋고

술도 너무 맛있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낸다는 게 

너무 아쉽고 행복해서

분위기에 취해서 뭐 사진은 별로 못찍었..다..ㅋㅋ

 

샴록 메뉴샴록 양파링샴록 맥주

 

 

그 와중에 먹고살겠다고 양파링 시킴.ㅋㅋㅋㅋㅋ

술 모자라서 맥주 한잔 더 시킴.ㅋㅋㅋㅋㅋ

 

아 여기 너무 좋았다. 진짜 

다음에는 호이안 꼭 와서 여기 꼭 다시 와야지.

가격이 살짝 있긴 하지만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은 곳이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리조트로 걸어갔다.

 

 

 

여긴 지나가다가 본 카페인데

다음에는 여기 꼭 가봐야징.

리트리버가 있거등여 ㅎㅎㅎㅎㅎ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야경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야경

 

밤이 되니 더욱더 분위기 있어진 리조트.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엄청 크게 우는 소리가 난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야경

 

여기는 야외 식당인 것 같은데

이 분위기에서 밥 먹어도 샴록에서 먹은 것처럼

취할 듯....

하 호이안 너무 예뻐요.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야경

 

조명이 켜진 수영장도 정말 예쁘다.

마지막날까지 여기 풀장을 이용해 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그렇게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났다.

내일은 정말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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