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미몽케이크 - 제주도 환갑케이크. 생화보다 예쁜 제주도 떡케이크 추천(내돈내산!)

이번 제주 여행은
엄마의 환갑기념으로 간 여행이기 때문에
찐한 감동이 남을 수 있도록 예쁜 케이크를 준비하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디자인이 예쁜 곳은
맛이 장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ㅠ
(그렇다고 맛만 좋은 곳을 할 순 없자나!!!)

그리고 제주도라는 한정된 지역 안에서
케이크 집을 골라야 했으므로

정말 많이 찾아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했는데
결국 여기
미몽케이크로 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앙로 55 A존 923호
 
 
∨ 영업시간
10:00 ~ 18:00
 
∨ 주차가능(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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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나는 우선 한 달 반쯤 전에
미리 카톡으로 상담받고 예약을 했다.
카카오톡에 미몽케이크라고 치면 나옴 ㅋㅋㅋㅋ

 
진짜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고
내가 원하는 걸 최대한 반영해주시려고 하셔서
왕감동받았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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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가격은 상담 때에도 알 수 있지만
카카오채널 추가하고
채널 소식에 들어가 보면 잘 나와있다.
물론 내 디자인과 맛 선택에 따라 가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채널 추가가 귀찮은 분들을 위해..ㅋ
 
https://pf.kakao.com/_dixczK/54692361

✔️앙금플라워 케이크 사이즈에 따른 가격안내

 
가격은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굉장히 합리적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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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디자인

 
떡케이크 디자인은 굉장히 다양한데
미몽케이크 블로그에 들어가도 볼 수 있지만
미몽케이크 인스타에 들어가면 더 많이 볼 수 있다. ㅋㅋㅋ
 
 

출처 : 미몽케이크 인스타그램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앙금떡케이크 디자인들도 있고
다양한 그림 케이크(?)들도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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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수령

 
 

사장님이 보내주신 약도

픽업당일
사장님께서 미리 보내주신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가 살짝 헷갈릴 수 있으나
지하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이 아니라
지상주차창 차단기 찾아서 들어가면 쉽다.
(어?? 하면 지나칠 수 있으므로 주의 ㅋㅋㅋㅋ)
 
주차장에서 내려서
엄마 몰래 수령하는 거라 급해서 위치 사진은 못 찍었는데ㅋ ;;
그.. 오피스텔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ㅋㅋㅋ
상가 같은 곳이 아님!!!
A동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9층으로 가면 됨.ㅋㅋㅋㅋ
 
과연 여기가 맞는가... 하지 말고
당당하게 923호 딩동 누르면 
사장님이 친절하게 케이크 들고 나와주심.

 

이렇게 예쁜 투명상자에 담아 주셔땅!!!ㅎㅎ

 

스을쩍 열어봤는데
진짜 이쁨....ㅠㅜㅠㅜ
다시 보니까 내가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실물보다 훨씬 못 나왔는데
실물이 진짜 훨씬 훨씬 더 예쁘다.
(사진에선 분홍색이 넘 쨍하게 나오는 듯 ㅠ)
 
저녁이 다 되어서 파티하려고 준비하는데

 
크으으읍 ㅠㅜㅠㅜㅠ
너무 이쁘잖아.ㅠㅜㅜㅠㅜ
이 색감에 더 가깝기는 했다.

 
조명 아래에서 색감보다 훨 이쁘게 찍혔넹..ㅎ

 

제주바람 쎄다 쎄

 

초까지 불을 붙이니까
너무 분위기 좋고 예뻐졌고...ㅎㅎ
엄마도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사실 엄마가 제주도 와서
격하게 좋다고 하신 적이 없는데
케이크 보고 나서는 예쁘다. 아깝다. 이거 어떻게 먹냐
이거만 계속 반복하셨음.ㅋㅋㅋㅋㅋ
아 뿌듯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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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시식

 
 
나는 두 가지 맛을 모두 먹어보고 싶어서
한쪽은 일반 백설기
나머지 한쪽은 단호박설기로 골랐다.
그리고 백설기 안에는 견과꿀필링 추가 했음 ㅋㅋㅋㅋ
근데 떡 자체가 진짜 맛있어서
해도, 안 해도 맛있을 듯...ㅎㅎㅎ
 

 
일반 백설기(+견과꿀 필링)
자르면 중간에 저렇게 필링이 들어가 있는데
꽃 앙금이 달달하기 때문에
단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추가 안해도 될 듯하다.
물론 난 추가해서 더 맛있었음.^^^^^
 
만들어온지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떡이 촉촉하고 진짜 맛있었다.
 

 
단호박설기
호박설기는 색도 예쁘고 맛도 진짜 좋다.
여기에는 필링을 안 넣어서 덜 달았음.ㅋㅋㅋ
대신 백설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진다.
 
엄마는 호박이 더 맛있었다고 하셨고
나는 백설기가 더 맛있었당. ㅋㅋㅋㅋ
 
동생이 맛에 감동받아서
남은 떡케이크는 얼려서 서울까지 싸갔다고 한다....
그때 떡케이크 진짜 맛있었지...라는 말을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고 한다.ㅋㅋ
근데 나도 또 먹고 싶네...
생일 때 저거 먹으러 제주도 또 놀러 가야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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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로지 내돈내산으로 쓰는 글임.
예쁜 케이크는 맛없기 쉽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걸 완전히 깨준 곳이 미몽케이크였다.
 
맛도 디자인도 너무 훌륭했던 떡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