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 40회차 초급반, 시팅버드-사이드웨이-프리지아

오늘은 오랜만에 명진쌤 아침 초급수업을 예약했다.

하늘홀은 항상 너무 이뻐서 좋은 듯 ㅜ

오늘도 샤랄라하게 영상 남기고 싶어서 샤랄라 한 폴웨어를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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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포워드바우 이후에 초급 수업을 들으려니

많이 떨리고 긴장되더라...ㅠ

또 멀미할까봐 미리 멀미약도 챙겨 먹고 수업 들으러 옴. ㅠ

 

오늘의 수업

오늘은 왕초보때부터 배웠던 시팅버드!!

근데 시팅버드를 하고 보텍스를 걸어 주는 동작을 알려주신다고 하셨고,

사이드웨이라는 동작을 이어서 한 후에 마무리는 프리지아로 내려올 거라고 하셨다.

일단 사이드웨이가 나는 완전 초면이기도 했고,

쌤이 잠깐 시연해 주신 걸 봤을 땐,,,,그냥 너무 어려워 보였다.... 흑

일단 보텍스를 잘 못하는 나에게는 시팅버드도 어려울 듯 ㅠㅜ

 

 

클라임

초급인데도 우선 원클라임만 올라갔다.

앞으로가 을마나 힘들길래...라고 생각해 보았다.

원클라임만 하라고 하실때가 더 무서워요,,흑

 

 

시팅버드

1. 오른 다리 오금을 걸고 왼다리 정강이로 폴을 밀어 팅커벨을 해준다.

2. 바로 왼다리를 크게 돌려 오른다리 위에 올려준다.

3. 오른팔을 45도 정도 위로 들어 앞으로 뻗는다.

4. 머리 뒤로 왼손과 깍지를 끼우고 보텍스 완성!!

보텍스와 함께하는 시팅버드~

 

 

사이드웨이

이 동작은 정말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다리에 온통 멍이 시퍼렇게 들었음.ㅋㅋㅋㅋㅋ

 

1. 시팅버드 자세에서 오른 다리오금에 힘을 풀고 슬슬 내려준다.

2. 오른 다리가 어느 정도 내려오면, 원래 닿았던 아킬레스건 방향이 아닌

오른발등이 폴을 지지할 수 있도록 방향을 반대로 바꿔준다.

4. 왼발은 폴을 타고 쭉 밀어서 뻗어준다. 이때, 골반도 앞으로 같이 밀어준다.

5. 오른 다리도 쭉 펴준다.

6. 시선이 왼쪽을 향하도록 한다.

너무 어렵 ㅠ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운 사이드웨이...

막상 해보면 사이드웨이를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버티는 게 힘이 엄청 많이 들어가고 어렵다 ㅠ

 

 

프리지아

1. 깍지 끼웠던 손을 풀어 왼손을 높게 잡는다.

2. 오른손은 검지와 중지사이에 폴이 들어가게 폴을 잡는다.(= 티토그립)

3. 무릎을 살짝 들어 허벅지 사이로 폴을 잡는다.

4. 오른 다리를 접어준다.

5. 양손이 가슴 앞 높이의 폴을 잡으면서 프리지아를 만들어준다.

 

 

원래 티토그립?이라고 닭발그립으로 바꿔 잡는 과정에서 

저렇게 떨어지면 안 되는데 ㅠㅜㅠㅜ

오른 엘보에 힘이 부족해서 자꾸 쭉쭉 미끄러져서 아쉬웠다.

 

 

 

 

ㅋㅋㅋㅋㅋ사이드웨이를 하면서 예쁘게 치마를 날리는 상상을 했는데

껄껄 이게 뭐람...ㅋㅋㅋㅋㅋ

허우적거리고 발끝 포인도 완전 망한 초급콤보였지만

그래도 사이드웨이라는 동작을 배웠다는 것에 만족했던 하루였다.

 

ㅋㅋㅋ근데... 멍이 잘 들지 않는 나도 오른 다리 전체에 멍이 들 정도로 아팠음 ㅠ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