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너무 오랜만에 윤지쌤 킹초보반 수업을 예약했다.
원래 금요일 킹초보반 수업은 내꺼였는데..ㅜ
킹초보 인원이 너무 줄어들어서 반이 사라져 버렸다.
흑... 저는 이제 어디로 가나요 ㅠㅜㅠㅜ
그래도 휴일 오전 킹초보반 수업답게
수강생이 많이 없었당...ㅎㅎ
열심히 배우고 갈 수 있는 기회!!
오늘의 수업
오늘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힐링콤보~
완전 힐링되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수업이었다.
도입은 간단하게 핀업걸로 해주고
프리지아라는 동작을 배울 건데, 프리지아의 방향을 샤라락 바꾸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입
도입은 간단하게 핀업걸로 할 예정~
1. 오른손 높게, 왼손 하프브라켓을 잡는다.
2. 피터팬으로 돌아주자마자 양다리 발끝으로 폴을 잡는다.
3. 두 다리는 쭉 앞으로 뻗고, 엉덩이는 살짝 오리궁뎅이면 이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꾸 허리가 굽어진 다는 것ㅋㅋㅋ
클라임
투클라임 올라가 준다. 끙차끙차
프리지아
1. 클라임 한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힘을 꽉줘 폴을 잡는다.
2. 오른 다리를 접고 왼다리는 쭉 펴주면서 몸도 함께 쭉 편다.
3. 오른팔을 쭉 뻗고 몸통이 왼쪽으로 충분히 기울어지도록 한다.
4. 왼팔을 풀어 샤랄라 해준다.
반대프리지아
1. 풀었던 왼손을 다시 높이 잡아 베이스볼 그립을 만든다.
2. 접었던 오른 다리도 왼다리와 함께 쭉 뻗어 일자를 만든다.
3. 이번에는 반대로 왼다리를 접는다.
4. 몸통을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5. 오른손을 풀어 샤랄라 해준다.
프리지아의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양손이 모이니까
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무서웠다.
(이것도 속도 75프로로 줄여서 편집한 건데ㅜ)
무섭다고 계속 손을 잡고 있지 말고 얼른 손을 풀어서 뻗어주면
속도가 많이 줄어들어서 덜 무섭다고 한다.
마무리
1. 다시 오른손을 높이 올려 잡아 베이스볼 그립을 만든다.
2. 양다리를 풀어 피터팬을 만들어주고
3. 파세로 천천히 내려온다.
요렇게 나눠서 설명했지만
이걸 한 번에 붙여서 영상을 보면...
정말 천방지축이 따로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너무 무서워서 손 못 떼는 게
너무 웃김 ㅜㅠㅜ
원래 재빠르게 샤샤샥하고 넘어가야 한다.
오늘은 오랜만의 힐링콤보라 너무 재밌었다.
비록 프리지아는 엉망으로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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