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결혼기념일 호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후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주변 맛집, 놀러갈 곳, 노야 스끼야끼) - 1탄

지지난주는 드디어 결혼한 지 1주년이 되는 결혼기념일이었다.

 

결혼식을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했었는데

계약 당시에 받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가 

결혼 1주년 기념 숙박권이었다!!!

 

 

결혼 1주년이 다가오면 연회세일즈팀에서 연락이 오고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드리면

등기로 클래식 룸 1박 바우처(2인 조식 포함)를 보내주신다.>_<

 

 

그리하여 1년만에 다시 찾게 된 인터컨 코엑스

 

 

오랜만에 온 곳이고, 또 결혼식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엄청 설렜다.

작년 생각도 나고...(너무 힘들었던 결혼식준비..ㅋ)

 

 

너무 익숙한 호텔로비..ㅋㅋㅋ

 

열심히 걸어서 로비를 지나오고

 

(중간과정 생략...사진을 못 찍었음^-^)

 

 

짜잔!!!! 우리가 1박할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클래식룸이 되시겠다아아!!!

 

 

오.... 저 초록색 카펫.. 그리웠다...

 

 

작년에 결혼식 끝나고 바로 머물렀던 방은 '코너 스위트룸'이었는데

여기는 거기보다 훠어어얼씬 아담하다.ㅎㅎ

약간 사무실 같은 느낌도 나고ㅋㅋㅋㅋ

 

 

이쯤에서 다시 되돌아보는 코너스위트의 추억

발영상 ㅈㅅ합니다.

 

발영상 진자 ㅈㅅ합니다...

 

(클래식룸 영상 아닙니다. 코너스위트 입니다.)

너무 넓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도 없었닼ㅋㅋㅋ

 

 

낮에 보이는 봉은사뷰도

그리고 밤에 보이는 야경도 너무 이뻤었다.

코너 스위트 사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감지덕지..ㅎㅎㅎ

귀한 곳에 이렇게 누추하신 분이 읍읍 이므로

 

 

다시 돌아와서 클래식 룸을 다시 즐겨보자면

 

 

엄청 아늑하고 이불이 보송보송하다.

 

베개도 완전 폭신폭신한데

약간 높아서 담날 목 아팠음 ㅋㅋㅋㅋㅋ

 

 

호텔 내에서 사우나, 수영장, 라운지 등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여기는 코엑스!!!

호텔 안에서만 노는 것보다 밖에서 먹고 놀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그냥 호텔밖으로 바로 구경하러 나갔다.

 

 

코엑스로 나가다가 잠시 들러본 결혼식장

 

그대로 로군요..ㅎㅎ

 

 

이쯤 되니 슬슬 배고파져서 

미리 예약해 둔 스끼야끼/샤브샤브 음식점으로 갔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는 거리가 꽤 돼서

쫌 많이 걸어야 했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음식점은

노야 스타필드 코엑스점

 

 

미리 예약을 해둬서 그런지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Y코스를 시켰는데

가격은 1인 57,000원 이고

부채살, 삼겹살, 와규, 목살 + 야채 까지가 무한리필이다 오예

 

 

스끼야끼 또는 샤브샤브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스끼야끼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스끼야끼로 픽!

(두 개 메뉴에 따라 저 냄비? 가 달라진다.)

이렇게 얌전하게 기다리면 냄비 갖다주신다.

 

우선 그릇이 세팅되고 바로 나오는 음료!!!

나는 연태홍차볼, 남편은 연태하이볼을 골랐는데

둘 다 고량주 특유의 냄새가 났고, 연태하이볼은 살짝 새콤한 맛

연태홍차볼은 달달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연태홍차볼 개추)

 

 

연태볼 홀짝홀짝하고 있으면 

 

 

이렇게 밑반찬들과

드디어 야채, 고기들이 나온다.

 

 

 

소스가 엄청 다양했는데

우리는 스끼야끼를 시켰기 때문에

날계란소스도 같이 주셨고, 왼쪽에 보이는 3종 소스세트도 같이 주셨다.

 

 

근데..... 내 입에는 스끼야끼가 너무 짰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육수를 더 주신다.

입맛에 맞게 추가해서 끓여 먹으면 된다.

 

 

나는 와규랑 삼겹살을 한 번씩 더 추가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더 추가할 수도 없겠더라...

야채 추가까지 해버리니까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았음.

 

하지만 아직 코스는 끝나지 않았고

두굳구두구두

 

 

마지막 코스인 트러플포리지? 가 나왔다.

너무 맛있음 ㅠㅜㅠㅜ

리조또같은 느낌인데 트러플향이 많이 나서 정말 향긋하고 맛있더라

 

근데 정말 배가 너어어어무 불러서 절반 남기고 나왔다.

 

 

원래는 저녁 다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서점도 가고 하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 (배가) 힘들어서 호텔 들어와 버림.ㅋ

그리고 그냥 뻗어버림...ㅎㅎㅎ

 

그럼 그럼 일정은 내일부터지~!!!

(나머지는 2탄에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