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왕초보반 4회차, 팅커벨인데 더 어려운 사이드 팅커벨!!

오늘은 결제해 놨던 왕초보반 4회 수강권을 모두 탕진하는 날이다.

오늘 타라폴댄스를 가면 연장을 하든 횟수를 늘리든 해야 할 것 같은데 집에서 엄청 가깝지는 않다 보니 마음이 확 서지 않는구먼..

이번에도 수업은 저녁수업이 아닌 하늘이 이쁘게 보이는 하늘홀에서 오전수업을 들으려고 예약했다.

일 시작하면 오전수업은 듣고싶어도 듣질 못하니 ㅠㅜㅠ미리미리 들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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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오늘도 수업시작전에 혼자 몸 좀 돌려주고 자 이제 수업을 시작해봅니당.

 

오늘의 수업시작

오늘은 저번에 배웠던 구스넥그립을 다시 알려주셨다.

그리고 구스넥 그립에 몸을 기대고 두 다리를 들어 올려서 빙글빙글 돌리는 피터팬 동작도 알려주셨지만

쌤 우리는 응애응애 왕초보에염 ㅎㅎㅜㅠㅜㅠㅜㅜㅠ

버거운 몸뚱이와 피터팬을 뒤로하고 사이드 팅커벨을 알려주셨다.ㅋㅋㅋ

팅커벨은 저번에 한 번 배웠던 터라 많이 어렵지 않았다. 여기에 이어서 바로 사이드 팅커벨이라는 동작을 해주어야 하는데 처음 연습했다가 허리에 담와서 죽는 줄 알았다.

허리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인 듯하다.

 

팅커벨 복습

1. 오른 다리를 앞으로 뻗어주고 오른 골반을 위로 들어준다.

2. 그대로 오른 다리를 폴에 대주고 오금을 걸어 엉덩이와 오금힘으로 꽉 잡아준다.

3. 무게중심 앞으로 보내면서 왼발등으로 폴을 밀어준다.

팅커벨 복습

 

사이드 팅커벨 연결

1. 팅커벨 자세에서 접어놨던 오른다리를 쭉 펴준다.

2. 기지개를 켜준다는 느낌으로 몸통을 쭉 앞쪽으로 밀어내준다.

3. 다시 풀었던 오금을 걸어주고

4. 왼발먼저 착지, 오른발 착지

내맘대로 안되는 사이드팅커벨 ㅋㅋ

사진으로 보니 많이 여유로워 보여서 좋은데, 사실 사이드 팅커벨에서 몸을 쭉 펴주는 동작을 할 때 진짜 떨어질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팔이랑 다리랑 막 후들거리고 빨리 착지해야겠다는 생각만 들곸ㅋㅋㅋㅋ

그리고 사이드 팅커벨에서 저렇게 나처럼 고개를 팔사이에 넣으면 안 되고, 좀 더 들어서 천장을 본다는 느낌이면 더 예쁘다고 하셨다.

근데 쌤 제 몸은 제 의지대로 움직여주질 않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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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모두 마치고 오늘의 결제 시간이 다가왔다.

결제는 그냥 오늘 수업 진행해 주신 쌤한테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결제도 도와주신다.

주 1회 할지, 2회 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때 쌤이 하신 말씀이...

"주 2회로 수업을 들으면 감도 빨리 잡히고 실력이 금방 늘 거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수업 들으면 그다음 달엔 초보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구 네 선생님 그렇다면 당연히 주 2회로 진행해야죠~ 하고 바로 카드 긁었당...ㅋ

내 23만원 안뇽~~

 

그렇게 쌤하고 상담 진행하고 결제하고 탈의실 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또 하필이면 내 눈에 폴웨어 책자가 눈에 보이더라...ㅋ

나는 또 하필이면 의자에 앉아서 폴웨어 들을 쭉 보다가 너무 예쁜 옷을 발견해 버렸다.

타라폴댄스에서는 책자에 있는 폴웨어들을 카운터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고 마음에 드는 폴웨어를 실물로도 한 번 더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바로 나는 내가 구입하려는 폴웨어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세상에....그냥 바로 구매했다.

너무 내 취향 ㅠㅜ다음에 이거 입고 폴타야지~

요거 후기는 다음 편에 남겨보도록 하겠슴당.

 

아무튼 나는 오늘 그렇게 수강료+폴웨어 = 거의 30만원을 행복하게 결제하고 집에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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