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 28회차 왕초보반, 왕초보도 어렵네요..^^;;(윈드밀-터크스핀-체어)

직장과 운동을 함께 하려니 체력이 안 따라준다...ㅠ

평일에 킹초보 수업을 듣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지연쌤 왕초보 수업을 예약하고 갔다.ㅎㅎㅎㅎ

(변명변명)

왕초보 수업은 짧고 간단해서 기초를 다지기 참 좋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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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점점 짧아지는 건지 

수업시작쯤에 황홀이 많이 어둡더라...ㅜ

역시 황홀 수업은 낮에 듣는 게 짱인듯

 

오늘의 수업

오늘 수업은 왕초보의 기본인 베이스볼 그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포어암 그립! 손등이 앞쪽을 바라보게 잡는 그립을 사용할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땅에서 하는 윈드밀...^^과 콩벌레처럼 몸을 말아서 도는 터크스핀이 오늘 배울 동작이다.

마무리는 체어로 살짝 몸통을 돌려서 내려오면 된다.

 

 

윈드밀

1. 포어암 그립을 잡고 힐업 한 자세로 선다.

2. 왼발을 앞에 오른발을 뒤에 두고

왼발-오른발 번갈아 가면서 무게중심을 이동해 준다.

3. 왼발 쪽으로 체중이 이동되었을 때, 

오른 다리를 들어 바깥쪽으로 크게 돌려준다.

(왼발은 오른발이 도는 방향으로 같이 따라서 돌아간다.)

4. 오른발이 땅에 닿으면 몸이 출발 자세와 같아지도록 몸통을 돌려준다.

5. 동시에 왼발은 오른발 뒤에 착지한다.

망한 윈드밀...

 

 

원래는 왼발이 오른발 뒤에 착지를 해야 하는데...

모자란 유연성과 근력으로 오른발이 너무 앞에 착지해서

한 스텝 더 밟아 버렸다. ㅠㅜ

 

포어암 그립

1. 왼손은 높이 폴을 잡는다.

2. 오른손은 턱 쪽 높이의 폴을 잡는다.

턱 앞에 손가락으로 브이를 해준다고 생각하고(훗 포즈)

그대로 손등이 앞쪽을 보게 브이를 가져와서 폴을 잡으면 된다.

 

 

터크스핀

1. 높이 잡았던 왼손을 내려서 턱 위치로 옮겨 잡고, 오른손은 떼서 높이 다시 잡는다.

2. 오른발을 앞에 두고 왼발을 뒤로 쭉 뻗는다.

3. 몸이 앞으로 출발하면 몸을 콩벌레처럼 말아준다.

4. 몸을 말아주면서 동시에, 천장을 보는 쪽으로 몸통을 돌린다.

이렇게 되면 몸통이 뒤로 돌아가고 터크스핀이 완성된다.

5. 점점 말았던 몸을 풀어서 체어자세 만들어주고 착지한다.

착지 이상한 데에 했음..ㅋ

 

 

오늘은 왕초보 수업이라 그런지 굉장히 간단하게 수업이 끝이 난 것 같다.

그런데 간단했던 수업과는 다르게 나는 너무 어려웠다.ㅋㅋㅋㅋㅋㅋ

윈드밀에서 모자랐던 복근 힘과 유연성도 그렇고

터크 스핀에서 체어로 내려올 때 자꾸 이상한 곳에 착지하는 것도 많이 아쉬웠다.

다음엔 오픈폴에서 연습을 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